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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 연휴 소아․임산부 및 응급환자 비상진료대책 마련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기관, 병의원, 보건기관 등 63개 의료기관 및 48개 약국 운영 예정
기사입력  2025/01/17 [15:16]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 광양시청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광양시가 설 연휴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기관 ․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소아․임산부와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광양시는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기관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료취약층인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를 위해 다나소아과의원, 미래여성의원 등 4개소를 운영하고, 비상 상황 시에는 소방서 119(구급상황센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로 지원 요청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연휴 동안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광양사랑병원, 광양서울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비상 체제로 운영하며, 병의원 56개소, 보건의료기관 5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48개소 또한 문을 연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 시 원활한 이용을 위해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하며,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광양시 홈페이지와 SNS,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 에서도 내 주변 병의원, 약국 정보와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등 다양한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허정량 보건소장은 “설 연휴 동안 비상 진료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에 협조해 주신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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