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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매진!
찾아가는 산부인과,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시행
기사입력  2024/09/06 [13:43]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 곡성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매진!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곡성군은 2021년부터 0.5대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는 등 맘 편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고 있다.

먼저, 지역 내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임산부 등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 검진차량을 활용해 초음파 검사와 기형아 검사 등 무료 진료를 매월 2회 곡성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한다.

산모 산후조리비도 지원한다. 2024. 1. 1. 이후 신생아를 출산하고 곡성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산모를 대상으로 최대 현금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생아 출생일 이후 6개월 이내 읍·면사무소 또는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된다.

임신 희망부부 중 가임력 검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여성의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남성의 정자정밀형태검사 등 진찰료 및 검사비를 여성과 남성 각각 최대 13만 원, 5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은 지원금 신청일 기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전라남도 내 주소를 둔 여성에 한하여 사업대상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 건강관리물품도 대여가 가능하다. 곡성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는 태아심음측정기, 자동혈합계, 혈당측정기 등을 최대 8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출산장려금을 첫째아는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둘째아는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성의 출산율은 0.55 정도를 기록해 전국 시·군 중 최하위 수준이다”며, “곡성군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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