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고흥군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국립소록도병원 한울센터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 치매 안심 관리사와 함께하는 뇌 감각 깨우기 프로그램을 12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치매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 대책에 따라 양성된 치매안심관리사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과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3D 펜을 활용한 인지 활동과 인지감각 워크북을 통해 뇌의 인지 자극을 촉진하고, 다양한 인지 기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와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검사를 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후검사와 만족도 검사를 통해 전후 변화를 확인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기능이 향상되어 지역 내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