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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증장애인 및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1인당 연간 중증장애인 25만 원, 취약계층 35만 원, 둘 다 충족 시 50만 원 지원
기사입력  2025/02/03 [14:14]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 순천시, 중증장애인 및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순천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중증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동물복지 구현을 위해 중증장애인 및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실제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심한 장애, 종전 1급~3급)과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대상자 본인 명의로 동물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지원 사항은 반려동물의 질병치료비, 수술비, 검진, 백신접종비 등으로 연간 지원액은 중증장애인 25만 원, 취약계층 35만 원, 중증장애인이면서 취약계층인 경우는 50만 원이다.

사업기간은 2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정 진료병원에서 진료 후 청구하면 된다. 지정 진료병원은 디딤, 더키움, 온누리, 온유, 정원, 희망동물병원 등 6개소이다.

한편, 순천시는 전남 최초로 2020년부터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2023년 8월에는 전남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유기동물공공진료소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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