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자동 일원에 100년 고택을 활용한 청년마을 ‘쉬어가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가 2024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종 선정됐다.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 청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협력해 청년인구 유입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선정된 청년단체 ‘엑스텐비’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군자동 일원에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쉬어가 마을’을 조성하게 되며 2년간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100년 고택을 리모델링해 전통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특색있는 청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K-디저트 체험, 플로깅 등 지역 주민과 청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온라인 청년 매거진(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전문가 현장 컨설팅(상담)을 통해 사업 계획을 보완하고, 오는 12월까지 청년마을 활동 공간을 정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청년마을 조성 취지에 맞게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