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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글로컬 관광도시 도약 노린다
14일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 개최…현안 등 논의
기사입력  2021/06/14 [16:17]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14일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는 광주 관광의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안정세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대비책,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향후 계획 등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위로와 힐링을 위한 생태 웰니스 관광, 비엔날레와 디자인 비엔날레 연계 예술여행, 환경보호와 예술의 콜라보 예쓰투어, 부산과 광주를 잇는 S-train 등의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인트라바운드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더불어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컬(Global+ Local)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지역 협력여행사에서 광주 특화 콘텐츠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예술관광 대표도시 광주’라는 타이틀로 인터파크투어에서 비엔날레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한편 의향, 예향, 미향 3향 기반 테마로 상품 기획 및 프로모션 파트너십을 모두투어네트워크와 체결하는 등 OTA 플랫폼 연계 상품 판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광주를 쉽게 방문해 볼거리, 먹을거리, 숙박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되도록 한다.

광주 관광의 숨은 효자 역할을 했던 MICE 분야도 재시동을 건다.

비대면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광주 MICE 엠버서더로 구축됐던 네트워크를 활용해 MICE 산업 정상화를 유도하고, 올해 초 ‘글로벌 스포츠 MICE 도시’ 선포에 따라 광주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준 스포츠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포츠 MICE와 관광을 연계한 광주형 스포츠 MICE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의 회복을 위해 중소여행업계 공유 오피스 지원, 관광취약계층 대상 뉴노멀 힐링 투어를 준비한다.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위한 예술관광 스타트업 공모전 및 광주형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관광 전문 인력 양성도 동시에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 남성숙 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가장 광주다운 것이 광주의 랜드마크다”며 “예술과 여행이 공존하며 함께 숨쉬는 광주만의 문화, 문화가 예술이 되고 여행이 예술이 되는 광주만의 예술 여행이 광주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킬러 콘텐츠와 대표 관광지와의 융합으로 새로운 개념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수 있는 여건과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관광 트렌드를 선도해 글로컬 1000만 관광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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