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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주관…국비 등 350억원 투입 복합허브센터 조성
기사입력  2021/05/13 [15:5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13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시행된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대상으로 광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스테이션G,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의 기업혁신성장센터에 이어 이번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의 복합허브센터까지 총 3개의 성장단계별 기업 지원 인프라를 확보하면서 명실상부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를 조성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60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은 영국 도시재생의 성공사례인 킹스크로스역을 벤치마킹해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교통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창업 거점 사업이다. 국비 14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창업기업의 R&D지원시설인 복합허브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광주시는 미래 핵심 산업 육성과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광주역 일원에 규모·체계화된 광주형 창업생태계를 집적시키고 정부 그린-디지털 신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지역 주력산업인 친환경에너지, 스마트바이오, 인공지능(AI) 등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역 일원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초기 창업기업 육성지원시설인 ‘스테이션G’에 이어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R&D고도화 지원시설인 ‘복합허브센터’ ▲창업기업 성장(Scale-Up)과 선배창업기업 연계 지원시설인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 기업 플랫폼과 문화복합공간인 ‘사회문화혁신센터’ ▲창업클러스터 근로자의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일자리연계형주택’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복합허브센터’는 에너지, 의료 및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타겟산업별 총 30개의 유망기술창업 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며, 한전 등 지역 내외 기관(분원) 및 기업 부설연구소를 입주시켜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경쟁력을 성장시키는데 집중한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대해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대 등 기존 협력기관은 물론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전력, 한국엔젤투자협회 등과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에너지, 스마트바이오, 인공지능(AI)를 핵심 육성산업으로 선정하는 등 협력기관과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을 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전략을 수립하한 것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역 일원의 창업 지원 인프라 사업은 스타트업 중심의 산업구조 대전환과 우리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면서 “뛰어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든든한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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