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인터넷 언론에서 자신과 무관한 내용의 허위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며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나섰다.
보도자료를 배포한 A씨는 11일 국제뉴스에서 자신의 인터뷰 내용이라며 게재한 기사가 허위라고 밝히고 해당 기자의 실명 공개화 함께 기사 삭제 및 정정보도를 파문이 일고 있다.
A씨는 “국제스포츠인권위원회(위원장 김덕근)와 이 00 후보의 도덕성 관련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것처럼 지난 5월 11일자로 보도했다”고 밝히고“광주광역시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국제뉴스와의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국제뉴스는 11일자 기사를 통해 “국제스포츠인권위원회 A위원장은 각종 전과로 얼룩진 부도덕하고 반인륜적 인사가 체육회장 후보가 될 자격이 있냐”며 A위원장이 이 모 후보를 특정한 것으로 기사화 했다.
하지만 A씨는 이런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는 것.
또한 A씨는“언론의 사명은 양심에 따라 부정부패를 척결하며 또 권력을 공정하게 감시해야 하는 것이다”며“언론은 정론직필로 바른 주장을 펴고 사실을 그대로 전한다는 언론이 지켜야 할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며 해당 언론에 유감을 나타냈다.
또한 해당 기자에게 A씨는“본 시민단체와 하지도 않은 인터뷰를 진행한 것처럼 허위사실적 왜곡 보도를 한 것에 대해 참회(懺悔)와 함께 대오각성(大悟覺醒)이 필요하다”고 비토하고“상대 회장 후보에게는 절대 이익을 제공한 결과로 말미암아 공정한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선거법 위반 논란이 강하게 제기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국제뉴스의 불공정한 보도로 인하여 본 시민단체의 위상과 이미지가 훼손되었으며 또 이 후보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인격살인의 깊은 상처가 되었을 것이다”고 강조하고“국제뉴스 책임자 및 관련 해당 기자는 논란 기사 내용을 삭제함과 더불어 정정보도 요청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시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선거인 282명을 대상으로 투표가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