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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도움 주는 ‘광주 청년 정책’
광주시, 올해 금융·주거 등 청년정책 신규사업 다수 진행
기사입력  2020/10/27 [15:0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청


[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주거 신규사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청년정책 신규사업으로 ‘광주청년드림수당’, ‘광주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등 금융·주거 복지사업을 새로 발굴해 광주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포함시켰다.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광주청년드림수당’ 사업은 광주에 거주하고 최종학교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한 만19~34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예산규모는 총 32억원으로 상반기에 560명의 청년이 지원 받았고 하반기에는 602명의 청년들이 선정돼 총 1162명이 월 50만원씩 5개월간 구직활동비와 구직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사업은 광주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 무주택자로서 부모의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이거나 본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청년이 대상이며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은행과 협약을 맺어 임차보증금으로 사용할 대출금의 이자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94명의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대학생이 임대보증금 대출을 알선 받고 이자일부를 지원받았다.

학자금대출 신용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은 시와 한국장학재단의 협약에 따라 광주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장학재단과 채무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해 장기연체자 채무분할상환약정 초입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학자금 대출로 신용연체자가 된 44명의 청년들이 지연배상금 감면 등을 통해 학업·취업에 집중하고 경제활동에 재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그동안 광주시 청년정책은 청년창업·일자리 분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으나, 최근 청년 정책수요에 따라 금융·주거 등 복지분야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광주시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전년도 49개 사업 316억원 규모에서 47개 사업 458억원 규모로 확대 재편성했으며 ‘청년드림수당’ 32억원,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지원’ 3억원 등 신규사업을 발굴해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금융·주거 등 시의적절한 사업이 제공돼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코로나로 달라지는 청년들의 삶을 살피기 위해 지난 7월 ‘광주청년 종합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12월까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실태 조사·분석을 완료하고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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