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가 실시한 2020년 악취, 실내공기질, 환경유해인자 등 생활환경 3개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7년 연속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생활환경분야 숙련도 평가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국·공립 연구기관, 환경 관련 측정분석기관 등 1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폼알데하이드, 복합악취, 중금속 등 19개 항목에 대해 시료를 채취·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신뢰성을 재확인했다.
숙련도 시험은 시험검사기관의 분석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 확보를 위해 환경부 산하기관, 연구기관, 측정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검사업무를 할 수 없어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실내 활동이 대부분인 현대인에게 실내공기질 등 생활환경분야는 건강과 매우 밀접한 주요 관심 대상이다”며 “환경측정분석의 우수한 능력을 바탕으로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각종 오염물질에 적극 대처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