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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김장채소 재배 관리 당부
고품질 김장채소 생산 위한 맞춤형 영농기술 지도
기사입력  2020/09/29 [14:5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화순군청


[KJA뉴스통신] 화순군은 김장철에 맞춰 고품질 김장채소를 생산하기 위해 철저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

배추는 초기 생육이 왕성해야 결구가 좋기 때문에 상품성 확보를 위해서는 초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심기 전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시용해 밑거름을 주고 심은 후에는 웃거름을 15일간격으로 3~4회 시용하면 효과적이다.

첫 웃거름에는 10a당 요소 7kg을 시비하고 2회부터는 염화가리 7~8kg와 함께 요소 8kg정도를 시비하면 된다.

이때 중경과 제초를 겸해 밭 표면을 긁어주면 비료가 땅속에 묻혀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배추는 다량의 수분을 요구하는 작물이라 토양이 건조하면 석회결핍증과 같은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구가 작아지므로 수분관리에도 유의해야한다.

무는 파종 후 20일에 포기 사이에 10a당 요소 11kg과 염화가리 8kg을 1차 추비하고 1차 추비 후 15일에 이랑어깨 부위에 생육 상태에 따라 1차 추비에 준해 시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온다습, 고온건조, 질소·칼리 과다 시에는 석회와 붕소가 잘 흡수되지 않아 결핍증상이 잘 나타난다.

이때는 생육 중기부터 2~3회 염화칼슘 0.3%액을 엽면살포하면 된다.

또한, 가을철 배추와 채소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으로는 배추좀나방과 배추흰나방이 있다.

작물 유묘기에 발생하면 어린잎을 갉아먹어 생육을 저하해 초기 생육에 현저한 영향을 미친다.

배추흰나비는 유충일 때 약효가 잘 나타나므로 살충제 1~2회 살포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배추좀나방의 경우 약제 저항성이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를 선택해야 하며 동일 약제를 2~3회 이상 연속 사용하면 안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장용 배추와 무 생육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시기별 생육 관리와 주요 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으로 고품질 김장채소 생산 과 농가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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