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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원씩 지급
전남도와 재원 분담 … ‘학교밖 청소년’ 포함 5만 2000명에게 지원
기사입력  2020/09/24 [16:5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남교육청, 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원씩 지급


[KJA뉴스통신]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1인당 15만원 씩의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과 김영록 도지사는 24일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의 ‘전남 지역 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전남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5만 2,000여명이며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1인당 15만원 씩 지급한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79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남교육청과 전남도가 50% 씩 분담한다.

도교육청은 빠른 시일 내에 학생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 제정을 서두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 지급은 정부의 2차 긴급재난원금 지급 대상에 초등학생, 중학생은 포함된 반면 고등학생이 제외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저소득층 고등학생 기숙사비 지원금으로 12억 7,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1,39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으면서 걱정이 많으신 도민과 학부모님을 비롯한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도교육청은 청정자연과 건강한 생태적 환경에서 아이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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