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최근 타인의 신용카드를 이용한 변종 사기사건이 재발함에 따라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지난 22일 지인의 카드를 빌려 고액의 물품을 구입한 후 카드 대금을 입금하지 않고 잠적한 신용카드 사기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신용카드는 회원 본인이 직접 보관하고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족을 포함한 타인에게 대여·양도해서는 안되고 약관에 따라 본인이 책임을 부담해야 하고 보상받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말 광주에서 피해자들에게 지방세 납부에 신용카드를 빌려주면 카드대금과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하겠다고 유인해 양도받은 신용카드로 제3자 세금납부 등에 사용하고 카드결제일 이전에 결제대금과 수수료를 입금하는 방식으로 수 개월간 카드회원을 현혹시킨 후 수천만원의 대금을 사용하고 결제대금을 입금시키지 않은 채 잠적해 대여자가 결제대금을 떠안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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