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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트라우마센터-5·18조사위, 5·18 진상규명 ‘맞손’
피해자 심리 지원, 성폭력사건 진상조사 활동 등 협력
기사입력  2020/06/04 [14:49]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청


[KJA뉴스통신] 국내 최초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기관인 광주트라우마센터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5·18 진상규명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광주트라우마센터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 광주트라우마센터에서 명지원 광주트라우마센터장, 송선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장, 광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폭력 치유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진상규명 조사가 지난 40년동안 밝혀지지 않은 5·18 진상규명의 마지막 기회라는 점과 양 기관의 협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 등에 있어 두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됐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국가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심리지원에 공동으로 나선다.

특히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 범위에 포함된 사건의 피해자의 신고를 독려하고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성폭력 사건의 진상 조사 활동 협력, 조사 참여 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 5·18조사위 조사관의 대리외상 및 소진예방 위한 심리지원 등을 협력해 추진한다.

이명순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조건일 뿐 아니라 진상 규명을 통해 개인의 치유와 공동체의 치유도 가능할 것이다”며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진상 규명 노력에 광주시도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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