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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산갑 이용빈 후보 확정 '정의 불태운 현수막'의 힘
경선 패배 직후 진성영 작가 제작 붉은색 문구 현수막 화제
기사입력  2020/03/18 [14:19] 최종편집    이기원

▲   진성영 작가가 쓴 현수막을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용빈 후보 지지자들이 펼쳐 보이고 있다.  © KJA 뉴스통신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8일 오전 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형 예비후보의 공천을 무효하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용빈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최종 확정했다.

최고위의 이번 공천 번복 결정은 광주지검 공공수사부가 선관위 고발에 따라 이틀 전 이석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와 후원회 사무실, 선거운동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던 이석형 후보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자신의 휴대전화와 후원회 사무실에 설치한 유선전화를 이용해 다수의 권리당원 등 선거구민과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 되었다.

 

공직선거법은 정당이 당원과 당원이 아닌 사람에게 투표권을 부여해 실시하는 경선에서는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연합회의 주최로 지난 5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때 내 걸었던 '광주정신 훼손하는 불량후보 OUT'이란 붉은색 문구의 현수막에 대한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문구의 현수막을 제작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경선 이전부터 이용빈 예비후보를 도운 캘리그래프의 대가 진성영 작가다.

 

진성영 작가는 공정 경선에 문제가 있음을 직시한 상황에서 중앙당 공관위 경선 결과의 발표를 듣고 현수막을 제작해 상경했다. 이 현수막은 이용빈후보 지지자들의 분노의 결집인 동시에 위로의 표현이었다.

이들 지지자들은 현수막과 함께 마음을 담아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의 뜻을 알렸다.

 

이에 대해 이용빈 예비후보는 회견 참석자와 진성영 작가에 전화해 "내가 이 선거 경선에서 지든, 이기 든간에 친필로 쓴 현수막을 길이 보존하겠다"며 플레카드 문구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진성영 작가는 뒤늦게 이 예비후보의 요청으로 플레카드에 낙관을 찍어 18일 오후 3시에 이를 전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13일 만에 경선 최종 승자로 돌아온 이용빈 예비후보에 본선 필승을 다짐한다는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전개될 선거운동에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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