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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이스 산업 시군 확산 나선다
지역별 유니크 베뉴 활용, 중·소회의 유치 지원
기사입력  2020/02/13 [14:40]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청


[KJA뉴스통신] 전라남도가 굴뚝 없는 황금산업인 마이스의 시군 확산을 위해 행사 개최 기관·단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지역별 고유한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유니크 베뉴를 활용한 중·소규모 회의 유치활동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1천800여명이 참가한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회의 등 총 73건의 크고 작은 마이스 행사를 유치했다.

참가자 규모는 총 3만 6천987명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20건 9천741명, 2018년 15건 9천62명, 2019년 38건 1만 8천184명이다.

이는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가 없는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마이스 연관시설이 일정 부분 갖춰진 여수를 중심으로 얻어낸 성과다.

올해는 여수뿐만 아니라 순천과 목포 등 회의·숙박시설과 관광·체험 콘텐츠를 갖춘 시군으로 마이스산업이 확산하도록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개선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군의 마이스 유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마이스 업계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센티브 지원대상은 전남에서 회의나 학술대회, 세미나 등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학회·협회, 조직위원회, 기업, 기관 등이다.

인센티브는 유형에 따라 건별 2천만원 한도로 행사 규모별 차등 지원한다.

유형별로 국제회의는 국제기구 행사의 경우, 3개국 외국인 100명을 포함해 250명 이상이 참가해 2일 이상 열어야 한다.

비국제기구 행사의 경우, 외국인 100명 이상이 참가해 2일 이상 행사를 열면 지원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회의 기준 법률’ 지급기준에 따른 것이다.

기업회의는 학회나 협회 주최 또는 비영리 목적의 정기회의로 100명 이상이 참가해 2일 이상 열면 된다.

30명 이상이 2일 이상 개최하는 중소규모 기업회의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휴 마이스’ 시설을 지정해 육성한다.

자연·생태, 역사·문화 자원 등 지역별 고유한 특성이 있는 시군의 유니크 베뉴를 발굴, 인근 회의·숙박시설과 연계한 중·소 규모 휴양형 마이스 행사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오는 6월 ‘2019 한국 마이스 엑스포’ 참가를 비롯해 마이스 초청 사전답사, 마이스 역량 강화 아카데미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바이어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마이스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데다, 한방·숲치유 등 체험·관광시설도 풍부한 전남을 웰니스 콘텐츠를 기반으로한 중·소 규모 휴양형 마이스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각 시군별 특성에 맞는 고유의 유니크 베뉴와 회의·숙박시설을 연계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고 전남 관광 6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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