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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공천 면접 심사
면접 10% 불과하지만 다른 평가점수에 영향 미칠 수 있어 후보들 ‘긴장’
기사입력  2020/02/09 [13:49]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KJA 뉴스통신

  

더불어민주당은 오늘(9일)부터 13일까지 4·15총선 후보 공천 면접 심사에 돌입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닷새간 총선 후보 신청자 47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오늘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10일은 광주지역 예비후보들의 면접 심사가 진행 된다.

민주당 공천 심사에는 정량평가인 후보 적합도 조사 40%와 정성평가 60%가 각각 적용된다. 정성평가는 면접 10%, 정체성 15%, 도덕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 능력 10%로 구성된다.

더욱이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한 광주지역의 경우 후보 결정이 곧 당선에 가까워 누가 기선제압에 성공하느냐가 관심사이다.


또한 공천심사에서 10%에 불과한 면접 심사이지만 향후 이어질 각종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대다수 후보들은 지난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선거운동이 중단된 이후 공천 면접 준비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해당 후보들은 중앙당의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 서울 출장을 다수의 후보들이 다녀올 정도로 정보 수집에 만전을 기하기도 하고 지난 총선때 진행된 면접 내용을 입수해 분석하는 등 첫 관문인 면접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A후보는“면접이 10%이지만 실제 60% 준하는 영향을 미칠수 있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B후보는 면접심사와 관련해“지난 총선때 면접의 좋은 예를 모아 나만의 방식으로 분석하고 소화시켜 면접관들에게 최선을 다해 어필할 예정이다”고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밝혔다.
또한 C후보는“그동안 여러 경험을 통해 면접에 대한 자신은 있다. 내가 적임자임을 확신시키고 오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을 비공개하기로 했지만, ‘하위 20%’ 의원이 신청한 지역구를 대상으로 정밀검증을 진행하고 이를 정성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단 1명만 공천을 신청한 단수 공천 지역의 경우 신청자가 본선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경선을 모색하거나 전략지역으로 지정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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