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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단, 차세대 전통예술인 ‘청춘 樂’ 공연
남도소리울림터 국악 전공자 오디션 통해 선발된 7명 협연
기사입력  2019/07/09 [16:12]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청

[KJA뉴스통신] 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13일 오후 5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차세대 전통예술인 협연 ‘청춘 樂’을 선보인다.

‘청춘 樂’은 전통예술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신진 국악인을 발굴하고, 젊은 국악인과의 협연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교감을 이루는 공연이다.

전남도립국악단은 지난 6월 국악 전공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선발된 7명의 협연자가 무대에 선다.

협연자는 김가현, 김근희, 김유정, 박배화, 육지용, 장예은, 최민준이다. 지휘는 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이 맡는다.

이생강류 대금산조 ‘죽향’을 시작으로, 굵은 선율과 호쾌한 것이 특징인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이 제갈공명을 호위하며 오나라 장수 서성과 정봉을 무찌르는 내용을 담은 가야금병창 ‘조자룡 활 쏘는 대목’, 고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에서 받은 미학적 이미지를 해금으로 풀어낸 ‘혼불Ⅴ - 시김’ 등이 공연된다. 이 외에도 대금 협주곡 ‘비류’, 판소리 협주곡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 가야금 협주곡 ‘찬기파랑가’ 등 7인 7색의 협연으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국악계 미래 주역들과 함께 펼치는 아름다운 도전의 무대에 도민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일반 1만 원, 단체·대학생 7천 원, 학생·유료 회원 5천 원이고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국가유공자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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