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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2019 장애학생 성인권보호 한마당 개최
특수교육대상자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과 행복한 학교생활 목적
기사입력  2019/06/25 [16:21]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장애학생 성인권보호 한마당

[KJA뉴스통신] 광주 장애학생 600여 명이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동시에 받았다.

25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고등학교 등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2019 장애학생 성인권보호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에게 성폭력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와 대처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인관계 시 지켜야 할 예절,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과 문화에 대한 이해 등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과정들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교 급별 수준을 고려해 뮤지컬 인형극 ‘걱정하지마, 너의 잘못이 아니야’와 샌드아트 공연, 통합학급 학생들과 함께 제작한 인권보호 포스터 전시,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경찰이 직접 알려주는 호신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호신술 교육에 참여한 빛고을고등학교 김 모 학생은 “Tv를 통해서만 보고 들었던 호신술 기술을 경찰을 통해 직접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익힌 데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김수강 과장은 “‘장애학생들에 대한 인권보호를 위해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우리 모두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지킴이라는 생각을 갖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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