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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의 ‘10 여초간의 울먹임. 24번의 박수로 응원한 광주’
기사입력  2019/05/19 [11:02] 최종편집    이기원

▲    기념사 도중 울먹이는 문재인 대통령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지난18일 제 39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 도중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광주시민들은 24번의 박수로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39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저는 올해 기념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고 밝히고  “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리고 죽어갈 때 광주와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그 시대를 살았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미안하다. 그때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하여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문 대통령이 말을 잇지 못한채 목이 매는 장면이 TV 화면을 통해 온 국민에게 고스란히 보여졌다. 침묵이 10여초 간 길어지면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 일반 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일제히 문 대통령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 것.

이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은 이후에도 기념사를 읽는 도중에 목이 잠기기도 했고 울먹이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문대통령의 기념사에서 △5.18의 역사적 정당성 △과거 보수정부의 사법적 단죄 △5.18를 통한 민주주의 발전과 계승 △학살 책임자 등 진실규명 △5.18 진상규명에 대한 정치권의 동참 호소 △권영진 대구시장의 사과글 △진실을 통한 화해 등을 언급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또한 문 대통령은 “개인적으로는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송구스럽다”고 밝히고 “우리의 오월이 해마다 빛나고 모든 국민에게 미래로 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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