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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무직(무기계약직)노조와의 임금교섭 결렬
공무직노조, 조정신청 및 조합원 찬반투표 이어 파업 가능성 대두
기사입력  2019/05/17 [17:03] 최종편집    이기원

▲   이승옥 강진군수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진군과 광주전남자치단체 공무직노조(이하 공무직노조)와의 임금교섭이 결렬되면서 파업이 불가피해 보인다.

 강진군은 지난 5월 17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수년간 200 여차례의 임금교섭을 통해서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임금교섭 결렬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 군민들에게 송구하다”라고 밝혔다.

2018년 1월부터 진행된 임금교섭에서 양측이 호봉제로 전환하는데 동의하였으나, 호봉제를 구성하는 임금체계에서 상호 입장차가 커 협상이 장기화 양상을 보였다.

 이승옥 강진군수는“재정자립도 약한 지자체에서 인건비 증가에 따른 총액인건비 초과부분에 대해서는 군비로 충당해야 한다. 이는 사회복지, 농어업 분야 등의 예산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당부하며 재교섭 요청시 언제든지 협상테이블로 나가 좋은 타협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기 전 교섭(5월 13일)에서 임금교섭의 장기화로 조합원뿐만 아니라 비조합원까지 선의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광주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으나 이를 노조측이 거부해 이루어지지 않았다.

 중재신청은 노사 양측의 합의를 통해 노동위원회의 조력을 받아 노동쟁의를 해결하는 제도로 사측이 먼저 이를 제안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금교섭 결렬 선언은 이후 조합원 투표, 광주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친다면 파업을 결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어 본격적인 파업 국면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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