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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흑염소 전문도축장 개장
가온축산에서 1일 30여 마리 위생적 공급 서남부권 농가 이용 편의
기사입력  2019/04/11 [15:02]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청

[KJA뉴스통신] 전라남도는 위생적 흑염소 고기의 시장 유통 활성화를 위한 흑염소 전문도축장이 11일 강진 성전면 산업단지에서 개장,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전 산업단지의 흑염소 전문도축장은 그동안 가온축산 시험가동을 거쳤다. 이날부터 1일 30여 마리를 위생적으로 도축해 음식점에 공급하게 된다. 화순에 이어 강진에 2번째 전문도축장이 개장함으로써 서남부권 흑염소 사육농가들이 이용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전남지역에서는 8만 마리의 흑염소를 사육, 전국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가온축산 도축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식 흑염소 전문도축장과 식육포장처리장을 갖추고 1일 250마리까지 도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축장 옆에 흑염소 가공장을 구축, 양념육 등을 생산하고, 흑염소 농가를 위한 전문교육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안전한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흑염소 사육농가 및 중간 유통업자가 도축장을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흑염소 가격 하락으로 침체된 흑염소 농가에 유통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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