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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천년 전라도의 혼·정신을 말한다
전남도청서 동학·의병·여순사건 등 ‘새천년 특별강연’
기사입력  2019/04/10 [17:27]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

[KJA뉴스통신] 전라남도는 ‘새로운 전라도 천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3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도올 김용옥 선생을 초청해 전라도의 혼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새천년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전라도 정신의 세계사적 조명’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한국을 이끌어온 전라도의 ‘혼과 정신’이 무엇인지 역사적 사건과 함께 알아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치열하게 전개된 해방 정국과 여수·순천 10·19사건의 발생 원인을 도올 선생 특유의 날카로운 관점으로 설명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특강에서 도올 선생은 고려시대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세계 최초 금속활자인 직지심경을 편찬한 위대한 민족성이 호남인의 강인함과 깨어있는 의식으로 흘러 동학농민운동, 의병 등 전라도가 민족 항쟁을 주도한 역사의 등불이고 중심이었음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여수·순천 10·19사건이 일어나게 됐던 당시의 사회구조와 공동체의 내재적 요인을 설명하고, 동학농민운동에서 이어져온 민족항쟁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고동석 전라남도 행정지원과장은 “우리 사회에 역사적·철학적 질문을 던져왔던 도올 선생의 시각으로 전라도의 혼과 정신을 재조명해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알리고 웅혼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며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새 천년의 비전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강연은 전남도민이면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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