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가치센터 예비교실 수료식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지난 2월 28일 ‘초등학생 예비교실’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초등학생 예비교실’은 학적이 생성되기 전 초등학교 1~6학년 중도입국·외국인 가정 자녀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대상 총 80시간의 맞춤형 교육이 운영됐으며, 학부모에게도 한국에서 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시간의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5주간 예비교실에 참여한 다문화학생 12명과 학부모,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 및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5주간 진행된 교육에 대해 “한국어를 배우고 친구도 사귀어서 재밌었다. 한국어를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간단한 한국어 문장으로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박준수 관장은 “중도입국과 외국인가정 자녀 학생들이 광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예비교실 프로그램이 학교에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교두보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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