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이정선 교육감, 선예학교 ‘학생맞이’ 최종 점검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2월 29일 개교를 앞둔 신설 특수학교인 선예학교를 방문하고 개교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이 교육감을 비롯한 관련 직원 10여 명이 참가했다. 3월 1일 개교를 앞두고 학교 시설과 주변 안전, 기자재 설치, 교육환경 여건 등을 마지막으로 살펴봤다.
선예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기회 확대 및 특수교육 여건의 지역별 균형을 위해 선운2 공공주택지구에 설립한 신설 특수학교이다. 지역주민의 여론, 부지확보의 어려움에도 수년간 LH, 교육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등 끈질긴 노력 끝에 지난 2020년 부지확보에 성공했다. 이후 관급자재 수급, 자재 운송 문제 등으로 공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한 차례 개교가 연기됐다. 또 개교 직전까지 기반 시설 공사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3월 1일 38학급(199명) 규모로 개교하게 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개교 즉시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체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로 특수교육대상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선예학교 개교 이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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