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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독거 치매 어르신 친구(짝꿍) 맺기 사업 운영
친구처럼 정서적인 돌봄 제공...치매어르신 건강관리 돕는다
기사입력  2023/01/26 [13:53]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고흥군, 독거 치매 어르신 친구(짝꿍) 맺기 사업 운영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고흥군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홀로 사시는 치매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1:7친구(짝꿍) 맺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흥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 및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독거치매어르신을 1대 7로 매칭해 친구처럼 정서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는 활동이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홀로 사시는 치매 어르신의 안부 확인, 건강상태 확인, 집안 청결 관리, 사고 방지를 위한 환경 정리, 전열기 안전점검, 규칙적인 복약지도 등 일상생활 지원을 돕기 위한 서비스로 월 1회 방문 또는 안부 전화 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진다.

고흥군 치매안심센터는 2021년에 1대 3으로 직원과 독거 치매어르신 간의 매칭을 시작했고, 치매어르신의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부터 1대 7로 친구(짝꿍) 맺기를 확대 추진하며, 꾸준히 독거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쉼터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치매돌봄 시스템을 마련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관련 상담과 프로그램 참여 등에 관한 문의는 고흥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상담 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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