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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치매예방! 키오스크 교육으로 스마트하게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 치매 예방 디지털 사회화 교육
기사입력  2023/01/25 [09:32]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무인기기(키오스크) 사용방법 등 교육 받는 장면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노령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무인기기’ 교육에 나선다.

키오스크란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 단말기로, 주로 정부 기관이나 은행, 백화점, 전시장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대체로 터치스크린 방식을 사용한다.

식당, KTX, 고속버스, 무인민원발급기, 병원진료 발급기 등 일생생활 전반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디지털 소외계층인 고령층 대상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강진군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들은 지난 19일, 고령층을 위한 스마트 케어 사업을 진행하는 ㈜캐어유 신준영 대표를 강사로 초대해 키오스크 교육을 받았다.

매주 전문강사가 강진을 찾아오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교육을 받고, 2월부터 강사로 나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르신 교육은 교육용 키오스크를 활용해 정상군, 경도 인지 장애군, 치매 환자군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교육용 키오스크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주문, 영화관과 고속버스 등 각종 예매, 은행 ATM기와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등 총 9종에 대한 키오스크 이용 방법부터 카드 결제까지 교육과 반복 연습을 제공한다.

교육용 콘텐츠 외에 치매, 우울증, 스트레스 등을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는 ‘정신건강테스트’애플리케이션도 탑재되어 치매안심센터 방문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군은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캐어유와 상생 협력해 다양한 디지털 치매 교육을 활성화하고 인지 능력을 강화해 갈 방침이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이미 우리 일상은 디지털화됐고,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어르신을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인지 능력을 강화하고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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