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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이동 구청장실’ 광주 남구민 사로잡았다
올해의 구정 베스트5 투표에서 1위 기록
기사입력  2022/12/01 [13:2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청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 남구 주민들이 선정한 남구청 올해 최고의 정책은 매월 1~2차례씩 동 행정복지센터로 출퇴근하는 구청장과 주민들간 소통 연결고리가 되고 있는 ‘이동 구청장실’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의 구정 베스트 5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가 지난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는 주민 1,589명과 구청 직원 486명이 참여했으며, 평가 배점은 총 득표수에 따른 차등 배점(주민 75%‧직원 25%)으로 합산했다.

올해 최고의 정책은 주민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이동 구청장실’로 합산 점수 536점을 기록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정책으로 선정됐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7월부터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로 출근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스킨십 행정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우수 정책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사업이 차지했다.

합산 점수 476.75점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생활 지원을 위해 관내 24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놀이용품 21종을 무료로 제공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어우르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합산점수 440.5점을 기록해 세 번째 우수 정책에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무등산을 바라보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년 내내 수영 등 운동을 할 수 있으며, 명상 및 재활치료, 야외 캠핑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남구종합청사 1층 종합민원실 내 ‘북 카페’ 조성은 합산점수 439점을 획득해 베스트 우수 정책에 이름을 올렸다.

책 8,000여권을 소장한 남구청 북 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민원인과 주민들을 위한 만남의 공간 및 쉼터로 개방하고 있으며, 고충 민원상담을 비롯해 회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 베스트 정책은 최근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통일열차 사업’이 선정됐다. 합산 점수는 412.75점으로, 통일열차에 탑승하는 참가자 공개 모집 과정에서 300석 좌석이 7분여만에 매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민들은 효천역에서 최북단 도라산역을 오가는 열차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을 염원하며 남북 교류협력 사업의 중요성을 피부로 체감했다.

남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주민들의 체감 효과가 큰 정책이 구정 베스트5에 선정됐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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