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영만 시인, 시집 ‘맑은달꽃’ 출간식 광양에서 열어
5월 11일 광양시 중마동 소재 MG갤러리에서 출판 기념식, 유명 뮤지션 우정 출연
기사입력  2022/05/09 [12:04]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김영만 시인, 시집 ‘맑은달꽃’ 출간식 광양에서 열어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전남 광양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만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맑은달꽃’이 출간돼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도서출판 ‘숨’에서 발간된 해당 시집은 총 7부, 131쪽으로 꾸며졌다.

김영만 시인의 시에서 ‘시의 묘사는 응시가 언어를 통해 감성을 적시는 연주’가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김 시인의 시를 읽으면 시적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예술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영감이나 감수성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현실의 모습에 언어의 옷을 입혀 나름의 고유한 시적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는 것이 평론가의 견해다.

해당 시집의 발문을 쓴 김남태 전 MBC 편성국장은 “김영만 시인은 시의 가장 기본 요소인 언어의 회화성을 잘 구사하고 있다.

시어를 표현함에 있어 눈에 보이듯이 그려내는 회화성을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묘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김 시인의 묘사는 설명이나 설교 등 감정의 투시와는 다르다.

자신의 감상이나 감정을 뒤로 하고 눈에 보이는 대로 기술하고 있다.

즉, 현실 속 장면, 혹은 사건의 정황을 사실적으로 기술하면서 시적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평했다.

언론인으로 뉴스프리존/NF통신 호남본부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인 김영만 시인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1995년 문학전문지 계간 문학춘추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와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제1시집 '지상에 추억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제2시집 '그대가 데리고 간 시간', 제3시집 '강을 건너가는 꽃잎을 보았다' 등이 있다.

한편, 출판기념식은 오는 5월 11일 광양시 중마동에 자리한 광양시 MG새마을금고 3층 MG갤러리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가수 한태진, 정하윤, 강민구, 서동진, 이서형, 김종관, 문자영, 별이와 세잎클로버밴드, 펜타토닉밴드, 전자첼리스트 설아, 색소포니스트 박영복 등 호화 게스트들과 박지선, 공공로, 박태순 시인이 우정 출연해 시 낭송을 하는 등 김 시인의 출판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영만 시인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해 북 콘서트보다는 공연 위주로 행사를 기획했으며 무료입장이니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