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지난 19일 ‘소셜캠퍼스 온 광주’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원데이클래스 ‘7만보의 선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난 19일 사회적 경제 원데이클래스 ‘7만보의 선물’을 진행했다.
소셜캠퍼스 온 광주(광주송정역 맞은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선 20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떡케이크 만들기, 캔들 만들기,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 클래스당 5인 이하로 숫자를 제한한 가운데, 400여 명이 총 96개 클래스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공연과 SNS 체험후기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광산구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시간대별로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7만보의 선물’은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를 직접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광산구와 소셜캠퍼스 온 광주(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한, ‘워크온(걷기앱)’과 사회적 경제 콜라보 프로젝트다.
광산구는 지난 4월26일부터 5월9일까지 2주간 챌린지를 통해 7만보를 달성한 시민에게 사회적 경제 기업 ‘원데이클래스’ 무료 쿠폰을 제공하였다.
챌린지에 1000명이 넘게 참여하여 게시 6일 만에 준비한 쿠폰(400명분)이 전량 소진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원데이클래스 행사는 애초 5월1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사회적 경제와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어, 착한 소비를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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