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6월 18일까지 영암호 및 영산호 내수면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에 대하여 일제 철거 작업을 진행하며 수산자원 보호와 수질오염 예방에 나섰다.
어구 철거작업은 영암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50여명과 함께 어선 및 중장비를 동원하여 이루어져 삼각망 및 폐그물 30틀을 수거하였다.
이번 철거 작업 시행 전 사전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자진철거하도록 계고기간을 두는 등 홍보와 독려에 나섰으나 기한 내 자진철거를 이행하지 않은 불법어구들을 모두 철거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영산강과 영암호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 85틀을 제거하여 내수면 수질 개선과 수산자원 보호에 일조한 바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내수면 어족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불법어업 행위를 계도해 나갈 계획이며, 내수면 정화 활동을 통한 수산자원 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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