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장흥군 내 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사업체 3,565개소를 대상으로 한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생산 등의 구조를 파악하고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된다.
올해 실시하는 경제총조사 조사항목 중 공통항목에 운영 장소와 특성항목에 무인결제기기(키오스크) 도입 여부, 배달(택배) 판매 여부, 디지털 플랫폼 거래 여부, 편의시설 개수 4개 항목이 추가됐다.
또 공통 13개(사업체명, 소재지, 사업자등록번호 등), 특성항목 24개(재고액, 연간 생산량, 사업체 건물 연면적, 일일 평균 영업시간 등)로 총 37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참여는 오는 7월 9일까지 인터넷 조사로, 이번 조사를 위해 채용된 조사원으로부터 참여번호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경제총조사 누리집으로 접속해 진행하면 된다.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는 오는 7월 30일까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현장 면접조사가 진행된다.
현장 면접조사 시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일정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를 실시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조사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요원의 사업체 방문 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사 안내문을 송부 받은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경제총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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