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2021년 화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이란, 전국 시·도 단위로 2년마다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지역 유관기관들이 모여 통합방위작전 및 지원절차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시되는 민·관·군·경 통합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태풍 등의 재난상황으로 2017년 이후 4년 만에 실시되었으며, 코로나19 사전예방 및 백신 역량 집중을 위해 당초 4박 5일 훈련 기간을 2박 3일로, 훈련 참가 규모도 1/2 수준으로 축소하여 실시되었다.
14일 적 국지도발 상황을 시작으로 통합방위사태 선포, 2일차 전시전환에 따른 충무2종 동원령 선포, 3일차 전면전 시행 등 전시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다.
특히, 영암군은 이러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7개 유관기관과 함께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용하여 부여된 훈련 과제에 대하여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갔다.
또한, 전시종합상황실장인 박종필 부군수 주재하에 훈련기간 아침·저녁 일일상황보고회의를 개최하여 화랑훈련의 상황보고를 실시하였고, 이와 함께 비상대비계획의 점검 및 미비사항 등을 보완 하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견고한 비상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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