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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장, 힌츠페터 賞, 제정 논의
기사입력  2017/12/08 [14:08]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이은방 의장은 7일 집무실에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한원장)의 방문에 따라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교훈과 민주·인권의 도시 광주를 전 세계에 홍보를 위한 ‘위르겐 힌츠페터 賞을 제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賞은 평화와 자유에 위해 뛰어난 TV영상뉴스를 취재한 전 세계 카메라기자를 대상으로 경쟁부문 임팩트상(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인도주의적 영상), 뉴스상(시의성에 초점), 특집상(우수 탐사보도 영상), 비경쟁부문 공로상(자유·평화·인권·민주화에 기여한 카메라 기자 또는 희생자)으로 구성된다.

 

이은방 의장은 힌츠페터 상 제정에 관한 문서를 접수하면서 이는 시민이 의회에 제출한 일종의 청원(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 운영에 관한 의견 제시)이라고 간주해 의회 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독일 제1공영방송사 소속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는 5·18 당시 많은 시민이 희생됐지만 신군부의 검열로 인해 국내 언론이 보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숨겨 반출한 뒤 독일 제1공영방송사에 전달해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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