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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 뉴스통신=김동진 기자]

 곡성군(유근기 군수)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미생물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평소 농업미생물에 관심이 많은 친환경, 내수면양식,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농축산 농가가 신청해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농업미생물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함께 실습을 병행하였고 농업인들이 미생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참여자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사진도 연구기관, 농촌진흥기관, 미생물 전문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기존에 미생물을 상용한 농가에게도 효과증대를 위해 이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려움과 궁금증이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미생물을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어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농업미생물 아카데미는 미생물을 활용한 살기 좋고 잘사는 구곡담(구례·곡성·담양)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확보한 공모사업으로 505백만 원의 사업비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미생물 생산기반을 확충하여 미생물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생물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많은 농가가 미생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8년과 2019년에 더 많은 농업인이 수혜를 받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미생물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여 더 많은 미생물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