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광산구청장이 지난 11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LH광주전남지역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더심플과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내가 그린 방’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주거권 보장에 나선다.
광산구는 지난 11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LH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재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 ㈜더심플(대표이사 오경미)과 함께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내가 그린 방’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산구와 각 기관, 단체가 주거빈곤아동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동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인 ‘내가 그린 방’은 주거빈곤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컨설팅을 제공하고, 아동의 분리된 공간을 마련하여 공부방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주거권, 발달권, 건강권 등 아동 권리를 보장하고,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주거빈곤 아동가구 추천과 교육장소 제공, 동행,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대우받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확산하겠다”며 “‘내가 그린 방’이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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