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뉴스 > 광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북구, 범죄 예방 ‘안심거울’ 설치
기사입력  2017/12/07 [11:23]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안전한 귀가환경 조성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는 지난달 30일까지 방범시설이 미비하여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관내 원룸 등 다가구·다세대주택 100개소를 대상으로 안심거울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심거울 설치사업’은 여성 및 사회적 취약계층이 원룸 등에 다수 거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 북부경찰서와 연계하여 맞춤형 범죄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에 북구는 범죄 취약지역 내 공동주택 중 소유자의 설치동의를 얻은 100개소를 북부경찰서에서 추천받아 현관이나 엘리베이터 입구에 안심거울(건물 출입 시 뒤 따라오는 사람을 확인 가능하도록 비춰주는 반구형 거울)을 설치했다.

 

출입구 등에 부착된 안심거울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 등 사회적 약자는 뒤에 누가 따라오는지 금방 확인할 수 있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범죄자는 자신의 얼굴이 노출되어 범행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안심거울 설치는 여성 및 범죄 취약계층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