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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발효식품 중국수출 시장개척
강산농원 천년초 발효음료 수출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5/01/12 [11:5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보성군 웅치면에 위치한 강산농원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민)에서는 지난 10일 법인 사무실에서 중국의 심양원점생물유한공사(대표 이학)의 원점국제연구개발센터 한국천년초 연구개발기지 지정서를 교부받고 천년초 발효음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한 천년초 발효음료 수출물량(10만불)은 초도물량으로 다음달 2월 중순경 선적하여 중국으로 보낼 예정이며, 이학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들은 강산농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HACCP 시설인증을 받은 위생적․현대적 발효음료 가공 공장시설 견학 및 발효엑기스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등 발효식품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중국 심양원점생물유한공사는 중국 전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유통전문업체로 홍콩원점법인과 북경유통법인을 자회사로 둔 중국의 대형 유통법인이다.

 

강산농원영농조합법인은 2013년부터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심양에서 이학 대표와 첫 만남 이후 꾸준한 제품홍보와 마케팅 추진으로 지난해 11월 1차 바이어 방문을 이끌어냈으며, 이후 지속적인 상호협의를 통한 수출 협약 및 원점국제연구개발센터 한국천년초 연구개발기지 유치에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천년초 발효엑기스 제품을 수입하는 원점생물유한공사의 유통 규모와 중국의 건강 음료시장 확대 규모로 볼 때 매년 100만 달러 이상의 대형 수출계약이 예상 된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들이 중국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게 개발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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