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발군의 평생학습을 이끌어가고 있는 영암군이 ‘2021년 시군 평생학습 활성화 공모사업’에 3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증가하는 평생교육 수요에 대응하여 사각지대 없는 배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에서는 마을 전체 주민들이 참여하는 ‘배움 마을학교’와 ‘위풍당당! 신중년 남성학교’, ‘장애인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을 발굴 · 제안하여 3건 모두 최종 심사에서 선정됐다.
특히, 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위풍당당! 신중년 남성학교’는 그동안 교육기회가 부족했던 남성들의 다양한 욕구와 활동성을 반영한 실습위주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오는 하반기부터 ‘드론 운영 전문가 과정’과 ’DIY 이동식 전원주택 짓기‘를 개설하여 40명의 대상자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러 가지 여건 상 평생교육에 참여가 어려웠던 농촌마을에 주민들이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신덕정(군서면) 배움마을 학교를 3개월 운영하고,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정리수납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남성교육 등에 대한 평생학습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되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평생학습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4월에도 교육부의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천5백만원을 확보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가정방문형 문해교육‘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