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해 저온성해충인 벼물바구미 등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어 모내기 후 지속적인 예찰 및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벼 병해충 예찰답 유아등에서 월동 벼물바구미가 채집됐는데, 지난해보다 채집 시기가 약 일주일 정도 빠른 것으로 파악돼 이앙 후 피해가 우려된다.
벼물바구미는 저온성해충으로 논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확산되는데, 성충은 벼 잎을 세로로 줄지어 갉아먹으며, 벼 뿌리에 산란하여 유충이 뿌리를 갉아먹어 뿌리활착과 초기 생육을 저해한다. 심할 경우에는 출수기에 피해를 주어 수량과 완전미가 크게 감소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온성해충인 벼물바구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인 예찰로 적용 약제를 농약 안전사용 기준에 맞춰 살포해야 한다”며 “벼 잎에 세로로 직선의 하얀색 식흔이 보이면 주의 깊은 관찰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벼물바구미 방제 기준은 이앙 2주일 후 성충 10마리/20주(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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