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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효천지구 ‘덕남 도시텃밭’ 분양
기사입력  2017/12/05 [13:29] 최종편집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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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 남구 효천지구 일대 덕남 도시텃밭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경작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텃밭 분양의 기회가 제공된다.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텃밭 경작을 통해 주민간 공동체 문화를 싹틔우기 위해 덕남동 일대 1,609평(5,310㎡) 부지에 조성된 도시텃밭을 분양하기 때문이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덕남 도시텃밭은 효천지구 및 남구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흙의 생명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농업 공원 및 쉼터, 체험장 등을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 농업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 도시텃밭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17년 공영 도시농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 규모는 개인과 단체 텃밭으로 조성된 약 800평 가량이다.
개인 텃밭은 3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선착순으로 200개가 분양된다. 20평 규모로 조성된 단체 텃밭의 분양 개수는 총 5개다.


덕남 도시텃밭 분양가는 3평당 3만원이며, 1인당 1개씩 분양 신청이 가능하다.
남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 회원과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둥이 가족, 다문화 가족 등에게 개인텃밭 30개를 우선 분양할 예정이며, 나머지 170개 텃밭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체 텃밭 분양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이밖에 덕남 도시텃밭 운영은 남구청으로부터 관리 등을 위탁받은 (사)광주도시농업포럼에서 관리하며, 텃밭 경작시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이 금지된다.


또 흙을 보존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알리기 위해 분양자들에게 친환경 미생물 및 자재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사)광주도시농업포럼 전화(☎ 062-959-3413) 및 팩스(062-951-3413), 인터넷 카페(cafe.naver.com/gjcityfarmers)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덕남 도시텃밭 조성으로 우리 관내 주민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경작해 안전한 먹거리가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텃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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