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이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통계청과 함께 관내 1인 이상 종사자 근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광업제조업체 28개소를 포함한 3,509개 사업체로 준비조사(6. 14.~ 6. 15.)를 거쳐 본격적인 조사(6. 16. ~ 7. 30.)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조사 확대를 위해 인터넷 조사(6. 14.~7. 9.)도 병행 실시된다.
보성군은 지난 4월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16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하였고, 5월에는 사이버교육 및 집합교육을 통해 조사지침 전달, 현장조사요령, 조사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모집단 확대를 위해 개인 인터넷 쇼핑몰과 같이 별도의 사업장이 없는 사업체도 조사대상에 포함 시켰으며, 통계수요를 반영한 조사항목을 조정하기 위해 최근 경제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조사항목은 신설하고 다른 자료로 대체가 가능하거나 활용도가 낮은 조사항목은 폐지되었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대규모 조사다.
조사를 통해 모집된 통계 정보는 정책 수립 및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및 기준점으로 제공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경제총조사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 결정이 이루어지는 만큼 잘 사는 보성군민의 삶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되는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남 고용 상승률 1위, 전라남도 선정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상 수상, 지역화폐 보성사랑상품권 600억 원 판매 등 지역 경제 부양에 힘써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