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및 11번가와 손잡고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한 온라인 특별 판촉행사에서 준비한 보성 수미감자 6천 박스가 완판 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식당과 학교급식의 감자 소비 감소, 강원도 저장 감자, 타 지역과의 출하 시기 겹침 등으로 감자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보성군과 전라남도는 택배비를 지원해 소비자들이 시중가보다 30~40%가량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담당 공무원이 직접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해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를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성 농가 대표는 “감자 가격이 하락하고, 물량 소화가 어려웠었는데 이번 특판 행사로 일부 물량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고, 품질과 맛, 영양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보성 감자를 더 많은 분들이 접해보시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금 보성군 온라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보성몰’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녹차, 감자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보성몰 판매를 늘려 농가소득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하여 온라인 특판 행사뿐만 아니라 롯데마트 특별 판매전, 서울시 우리 농산물 공동구매 사업 등을 통해 보성 감자 판촉 행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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