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빛고을국민체육센터에 ‘VR AR(가상·증강현실) 미래 스포츠체험실’을 조성해 7일 시연식을 열고 무료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15가지 힐링 콘텐츠로 구성된 힐링VR체험존(광산구청 1층)을 운영했다.
이를 통한 ‘코로나블루’ 해소 효과가 높게 나타나자 올해 시민의 면역력 증진과 심신 활력을 목적으로 VR 트레드밀과 AR체험장비로 구성된 ‘VR AR 미래 스포츠체험실’을 조성하였다.
VR AR 미래 스포츠체험실은 빛고을국민체육센터 3층에 마련됐다.
폭염, 미세먼지 등 환경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용 콘텐츠는 VR 트레드밀을 활용한 과녁맞추기, 활쏘기, 요원구하기 등 5가지와 AR체험장비를 활용한 농구, 축구, 야구, 다트볼 6가지 등 총 11가지가 있다.
VR 트레드밀은 가상현실을 보다 현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로, 헤드셋과 신발을 신고 360도 전 방향으로 제자리에서 걷거나 달리는 등 다양한 움직임 구현이 가능하다.
AR 체험장비는 빔프로젝터를 통해 비치는 벽면 화면 인터페이스에 공을 던져 목표물을 맞히는 장비로, 유아부터 성인까지의 운동을 돕는다.
VR AR 미래 스포츠체험실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매일 소독과 방역을 진행하고,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VR AR 미래 스포츠체험실은 실내에서도 현실감 있는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며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진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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