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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광주 기초예술 활성화 정책포럼’개최
기사입력  2017/12/04 [10:09] 최종편집    백은하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기초예술 분야는 문화예술의 근본 토양이지만 예술가들이 지역을 떠나고, 전공분야와 무관한 진로를 선택하는 등 현실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지역 예술가의 삶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 ‘광주 기초예술 활성화 정책포럼’이 오는 5일 오후 3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 기초 예술 활성화 정책포럼’은 퓨전국악그룹 루트머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김하림 조선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발제자는 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이자 예술인100인보프로젝트 연구책임자가 ‘광주 기초예술 활성화 정책’과 ‘예술인 100인보 프로젝트 결과발표’를 할 계획이다.

 

 ‘예술인 100인보 프로젝트 결과발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광주 거주 활동 경력 10년차 이상 예술가 80명과 10년차 이상 문화기획자 20명 등 100명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 활동(창작공간, 광주예술가로서의 자부심과 한계 등), 예술정책(내가 꿈꾸는 문화도시 정책제언 등)에 대해 조사했으며,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예술가가 머물고 싶은 광주, 예술진흥 정책제언’에 대해 세부적으로 결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함께 확보한 국비사업인 지역문화컨설팅사업 예술인 100인보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며, 최종보고서는 12월 말에 발행되어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공람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예술가 100인의 생애경험을 심층인터뷰를 통해 장르별 예술가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문화지원 정책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은 의미가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포럼을 통해 광주의 기초예술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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