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에서는 의료복지 혜택이 도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노후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인 목욕권을 배부한다.
이를 위해 영암군에서는 “영암군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11개소 목욕업소와 협약을 체결하였고, 68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노인목욕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를 해 왔다.
이에 따라,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년 20매 목욕권을 분기별로 지급한다.
영암군에서는 목욕서비스 수혜를 받고 있는 717명을 제외한 10,256명에게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목욕권 6매를 읍면사무소에 배부하여 해당 주민에게 전달한다.
특히, 군에서는 교통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을담당공무원과 이장을 통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배부하기로 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노인목욕비 지원사업은 핵심 공약사업의 하나이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군민과의 약속이 차질없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 목욕권이 배부됨에 따라 목욕탕을 찾는 노인 증가로 노인 목욕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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