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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감독 적임자는 누구?
기사입력  2017/11/30 [15:52] 최종편집    김동연

[KJA 뉴스통신=김동연 기자]

 

광주FC 김학범 감독은 광주의 강등 책임을 지고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했고, 광주는 구단의 내부 회의를 거쳐 김학범 감독의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기영옥 광주 단장은 "새 감독 후보로 3∼4명을 리스트에 올려 마지막 검토 중"이라면서 "이번 주 안에 결론을 낼 생각이며, 내년 시즌 젊은 팀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어린 선수들을 잘 이해하고 성장시킬 분을 감독으로 모실 계획"이라면서 "감독의 연령도 기존보다 대폭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 KJA 뉴스통신



현재 지역 출신 지도자로 젊고 소통에 능한 지도자로 (현)수원삼성 코치 김태영(47)을 꼽을 수 있다. 그는 금호고 황금 세대를 거쳐 2002월드컵 4강의 주역으로 히딩크 감독과 함께 성공한 선수생활을 했다. 지도자로 U20코치에서 국가대표 수석코치까지 두로 거친 경험 또한 강점이다. 선수들과 늘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권위를 벗어던지고 선수들과 함께 장난을 치면서 몸과 마음으로 소통했다.

 

▲     © KJA 뉴스통신



김정수(47). 대전시티즌 1호골의 주인공이며 광주FC 창단원년 코치를 지냈다. 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를 거쳐 현재 U15 연령대 대표 감독으로 경험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뚝뚝한 면이 있지만, 실제로 대화를 나눠 보면 유머 감각이 뛰어나다.

 

▲     © KJA 뉴스통신



임관식(43) 역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선수시절 눈에 띄는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었지만 감초 같은 역할을 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광주FC코치와 스카우터를 거쳐 팀사정을 잘 알고, 호남대학교와 전남 드래곤즈에서 성공적인 업적을 이뤄냈다. 임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 및 식사, 생활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해 끊임없는 소통을 하면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프로축구 K리그 내년 시즌을 앞두고 젊은 감각의 사령탑 선임으로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이번주 안으로 결정 날 광주FC의 행보가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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