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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스코학교, 100Km국토순례, 캄보디아 학생 지원
기사입력  2017/11/30 [11:17]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 지정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교장 차현호)’가 개교 이래 여덟 번째 국토순례로 마련한 후원금 516만 2195원을 29일 (재)살레시오회 선교국장 홍부희 신부에게 전달했다. 선교국은 이 후원금으로 캄보디아 포이펫 돈보스코센터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돈보스코학교 학생 80명과 교직원 20명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전라남도 강진 월출산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학교까지 100Km를 도보로 이동하는 국토순례를 진행한 바 있다. 순례를 전후해선 학생들의 완주를 염원하거나 학교의 나눔에 공감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한 후원금을 모집했다. 학생, 교직원들도 모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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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부희 신부는 이날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인도차이나반도 동남부 부근에 있는 나라 캄보디아 포이펫 돈보스코센터의 중·고등학교를 포함한 세계 각지 어려운 학생들이 처한 교육환경과 생활상을 사진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했다.

 

차현호 교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번 국토순례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며 ”힘든 과정을 꿋꿋하게 잘 이겨내고 완주해 준 학생들과, 그들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모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앞날에 아무리 힘든 일들이 닥쳐도 국토순례 때 순간들을 기억한다면 결코 이겨내지 못할 일들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살레시오회 창립자 돈보스코 성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이하 돈보스코학교)는 학교부적응으로 인해 학교 이탈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수행하는 광주광역시교육청지정 Wee스쿨이다. 2010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인성교육·상담·각종 다양한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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