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2일 이야기꽃 도서관 너른마루에서 ‘이야기의 힘’을 주제로 김탁환 작가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탁환 작가는 25년간 역사소설과 사회파 소설을 오가며 소설을 창작해 왔다. 광산구 관내 독서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강연에선 김탁환 작가의 30번째 장편소설인 신작 ‘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를 중심으로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가가 핍박받은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복원한 역사소설, 현대의 사회적 참사를 기록하며 피해자들의 시선으로 고통을 생생히 들려준 사회파 소설을 놓고 이야기의 힘에 대해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원작자로 잘 알려진 김탁환 작가는 마을 소설가를 꿈꾸며 곡성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