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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비알팜 의약품 원료 제조공장 착공
134억원 투자, 50여 명 새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2017/11/29 [15:10]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고흥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비알팜이 29일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에서 의약품 원료 제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투자자 ㈜비알팜 김석순 대표,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  소영호 고흥부군수, 송우섭 고흥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송형곤, 박금래 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될 의약품 원료 생산시설은 1만 4,443㎡의 부지 등에 총사업비 13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우선 1단계로 의약품의 원료인 바다 송어 양식시설과 원료 추출실, 냉동 및 냉장실 등의 시설을 내년 1월까지, 2단계로 원료 추출 후 남은 송어의 어체를 이용한 건강 기능식품의 생산시설을 2019년 말까지 갖추게 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주민 50여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비알팜은 피부미용과 재생의학에 대한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PDRN(세포성장 활성제)을 연어과 어류인 바다 송어의 정소에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 상품화에 성공했다.

 

김석순 (주)비알팜 대표는 “국내에서 민물에서만 키운 송어의 해수육상양식을 전국 최초로 성공한 전남 고흥에 투자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고흥군 등 관계기관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알팜에서 생산된 조직재생 필러 및 화장품 등의 대부분은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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